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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여전히 고공행진
한라비발디2차·우미린아파트 하반기 입주
2014년 07월 28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원주혁신도시 푸른숨아파트는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됐다.

전용면적 85㎡ 규모와 혁신도시라는 투자메리트가 있어 관심을 끌었다. 게다가 최근 5년간 원주에 아파트 신규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 아파트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졌다. 올 하반기 한라비발디2차와 우미린아파트, 내년 초 세영리첼2차아파트 등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아파트 신규입주가 이어져도 아파트 가격하락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푸른숨아파트 입주시기인 지난 2월 무실동 아파트 1㎡당 평균시세는 234만원이었다.

2013년 9월과 10월 시세와 동일했던 것. 오히려 지난 4월 235만원으로 상승했는데 계절적인 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는 태장동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월 태장동 1㎡당 평균 시세는 118만원. 4월 잠시 하락하긴 했지만 현재 다시 119만원 선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태장동 명공인중개사 한금규 대표는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수요층과 태장동 수요층이 다르다 보니 신규공급이 발생해도 태장동엔 영향이 없었다"며 "무실동이나 단계동에 아파트가 공급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 프라임공인중개사 김학길 대표는 "공급물량이 적어 신규공급이 있어도 가격상승 흐름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신규 입주물량도 실수요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단계동과 무실동에 들어서는 한라비발디2차 아파트와 우미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경우 주변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무실동은 3.3㎡당 평균 760만원 선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는데 신규아파트의 경우 그보다 훨씬 낮은 선에서 거래됐기 때문.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계약자들이 급작스럽게 호가를 부르지 않는 이상 2000년 전후에 지은 아파트 가격을 높이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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