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상지대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철원 신철원고 학생 260명이 상지대를 방문해 관광학, 간호학 등 13개 학과에 대한 전공 강의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

상지대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진행하는 고교-대학간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교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과 탐색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달 13일에는 원주여고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내달 7일은 여주 여강고와 이천 양정여고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상지대는 매년 초 입시설명회, 캠퍼스투어, 전공분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2개 고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