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매지유아숲체험원에 그동안 2만5천여명의 유아가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9년 운영을 시작한 흥업면 매지리 매지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감성, 창의성,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원주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오감체험 위주의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매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나뭇잎, 나무껍질, 열매 등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물놀이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매지유아숲체험원에서 운영하는 '꼬물꼬물 새싹이 돋아나요'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산림청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로 유아들이 푸른 꿈을 꾸며 미래를 향해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월 유치원·어린이집 12곳과 MOU를 체결해 매일 오전·오후 2회씩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사전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738-6251(산림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