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7월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장애인목욕탕이 개관한 이래 최근까지 모두 1만3천4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2천143명이 이용했으며, 2013년 7천769명, 올해는 지난 5월까지 3천504명이 이용한 것으로, 하루평균 이용현황은 2012년 18.5명, 2013년 26.8명, 2014년 28.3명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거주지별로는 관설동, 단구동, 무실동이 가장 많았고 장양리와 태장동, 평원동이 그 뒤를 이었다.

장애인목욕탕은 가정 내 목욕시설이 없거나 신체적인 이유로 대중탕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로 휴식공간, 생활편의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등의 융합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올해 재위탁을 받았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목욕뿐 아니라 입욕 전 혈압·체온·체중 등 기초 건강 체크를 통한 개별파일 기록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미용 서비스, 건강교실, 시설견학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인목욕탕 이용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일반등록장애인은 2천원, 중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1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733-5990(장애인목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