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의 몽골 초청교사가 만대초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만대초등학교(교장: 최종호)에서 몽골 초청교사 2명이 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대초교는 지난 4월부터 다문화 대상국가 교육글로벌 지원사업으로 몽골 볼강 1번 학교 소속 바우거처 졸자야 교사와 다르비 솜학교 소속 할타르 볼가마 교사가 넉달간 원주에 머물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주간의 수업참관을 마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몽골 전통문양과 의식주, 명절과 축제, 전통놀이 등 다문화 이해교육과 몽골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 부르기, 몽골 전통음악 감상하기 등 일반 교과 수업을 팀티칭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종호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하자는 목표로 추진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자질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대초교는 인근학교의 다문화 수업을 위해 무실초교, 솔샘초교에도 몽골초청교사를 파견했고, 수업 이외에도 주말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대초교는 유네스코 협력학교로 지난해 일본 돗토리현 국제교류 활동을 비롯해 중국 화평초등학교동(東)교와 학생 교류활동, 필리핀 문화수업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글로벌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