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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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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5월 29일 (목) |
<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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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7개소서 봉사
원주우체국(국장:권혁춘) 직원 200여명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우정사회봉사단을 조직해 눈길을 끈다.
원주우체국은 상애원, 갈거리사랑촌등 관내 7개 사회복지시설을 각 부서별로 담당을 나눠 분기별로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돼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 24일 권혁춘 국장과 지원과등의 직원들은 흥업면 갈거리 사랑촌을 방문해 농경지를 개간해 주고 치약과 같은 생필품도 지원해 주고 왔다. 우체국내에 모금함도 별도로 만들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혁춘 국장은 “업무가 끝난뒤 하는 봉사라 힘들기는 하겠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보람때문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고 있다”면서 “연중 실시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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