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창조 존 개소식에서 시민들이 3D프린터를 관람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강원 IP 창조 존(Zone) 현판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특허청과 강원도 지원으로 4억원이 투입됐는데 국비 지원을 받아 시설을 마련·운영하는 사례는 전국 최초이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공간, 장비 및 프로그램을 갖췄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1층에 총면적 340㎡ 규모로 설치됐으며 ▷아이디어 구체화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되는 창작교실 ▷아이디어를 IP(지식재산)로 창출하거나 권리화를 구축하기 위한 특허연구실 ▷창업보육 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통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실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작교실은 창업 준비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으로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초단계에서 심화단계까지 체계적으로 12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해 3D 프린터를 활용해 디자인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특허연구실은 강원특허법률지원단 등 전문가 풀을 구성해 지식재산권, 세무회계 및 창업·경영 관련 자문을 지원하며 지식재산 권리화를 위해 선행기술조사 및 출원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창업보육실은 강원대, 한림대, 연세대 등 도내 6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창업자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식재산 기술사업화시에는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 및 보증연계도 가능하다.

강원 IP 창조존은 창업보육매니저가 상주해 창업에 대한 상담을 상시적으로 지원하며 특허, 디자인 및 브랜드 컨설턴트의 지식재산권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컨설팅도 동시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비, 기타부대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문의: 749-3325(강원지식재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