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개장식

영구임대 아파트인 명륜2차 아파트가 생태마을로 변신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원하고 (사)원주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한 '생태마을만들기' 사업이 실시됐으며, 지난 25일 개장식이 열렸다.

1억5천만원이 투입돼 어둡고 낡은 아파트를 새로 칠하고 리모델링 함으로써 밝은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리폼, 체험, 홈스튜어드 사업을 제공하게 됐다.

어둡고 색이 바랜 공간을 채색 및 벽화로 탈바꿈 시켰고, 관리소 건물 옆의 빈 공간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가 생겼다.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는 체육시설은 탄성 바닥으로 교체했고, 노후된 체육기구를 교체해 위험요소를 없앴다. 또 잘 사용하지 않는 농구장을 배드민턴장으로 바꿨고, 102동 옆의 휴식공간에 파고라를 설치해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정문의 한 쪽 벽돌벽면은 조형적으로 꾸며 입구부터 밝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원주주거복지센터 홍성용 사무국장은 "아파트 환경이 말끔하게 단장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