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로 명예퇴임 하는 최광철(59) 원주 부시장이 자신의 저서 판매 수입금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최 부시장이 자신의 저서 '수상한 부시장' 수입금 중 100만원을 (재)원주문화재단에 기부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역임한 최 부시장은 동호회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연극 '기막힌 꼼수'에 카메오로 출연할 만큼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높다. 특히 재임 기간 중에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최 부시장님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보다 많은 원주시민들이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