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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기분전환 하라
2014년 06월 23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미국 러시대학교 의학센터 행동과학과의 스테반 호브폴 박사는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묘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는 육체적인 것 보다는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물론 지나치게 몸을 혹사하거나 과로도 스트레스의 원인이지만 일을 즐기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거나 정신적인 충격, 타인으로부터 받는 상처, 책임에 대한 중압감 등이 있으면 신체 구성 요소들이 경직되기 때문에 이것이 이상증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 된다.

이렇게 경직된 상태가 지속되다보면 지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도적인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주말을 이용해 자연 속을 걷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Prevention)'이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고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소개했다.
 
주말 두통…규칙적인 생활습관 중요

워싱턴대학교 두통센터의 토드 슈워츠 박사는 "스트레스 수치가 갑자기 뚝 떨어지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주말에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데 이를 방지하려면 주중에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끔찍한 생리통…운동으로 완화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은 적게 받는 여성에 비해 생리통이 2배나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고 말한다. 운동을 하면 교감 신경계 활동을 감소시켜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구강 통증…이 가는 사람 많아

미국치과협회 소비자전문상담사인 매튜 메시나는 "턱을 비롯해 입이 조금씩 계속 아픈 것은 수면 중에 이를 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며 "스트레스에 의해 이러한 상황이 더 악화된다"고 말한다. 밤에 구강 보호 장치인 마우스 가드를 끼고 자면 이갈기가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출혈…양치질 중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치주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만성적으로 증가하면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세균이 잇몸에 쉽게 침입하기 때문이다. 양치질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칫솔모가 보드라운 것을 사용해 맛사지 하듯 양치질을 해야 한다. 또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피부 가려움…불안·긴장감

만성적인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려움증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는데 불안증이나 긴장감은 피부염이나 습진, 건선 등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스트레스 반응은 신경 섬유를 활성화시켜 가려운 느낌이 들게 한다.
 
알레르기 증상 악화…호르몬 반응

불안증을 유발하는 테스트를 받은 알레르기 환자들은 별로 긴장감이 없는 임무를 수행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훨씬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혈액 단백질인 IgE의 생산을 촉진한다.
 
복통…장기와 뇌 신경 경로 공유

불안증과 스트레스는 두통과 허리통증, 불면증과 함께 위통을 유발한다. 가장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편안한 상태였던 사람보다 복통이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와 뇌는 신경 경로를 공유하는데 정신이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장기도 같은 신호를 받게 된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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