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현)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원전산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진로체험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꿈과 끼를 개발하는 교육이다.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재능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다.

현재 진로체험은 해당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자원을 발굴·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교육부 운영방식에 따라 진로체험 지원전산망을 구축해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이 전산망을 통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학생에게 맡는 체험프로그램을 매칭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도메인은 http://www.ggoomgil.go.kr이며 사이트명은 '꿈길'이다. '꿈길'은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동시에 꿈을 찾는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더불어 개발되는 시스템으로 각급 학교에서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는 북원여중 등 5개 학교다. 8월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