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대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대학 동아리 매거진 발행사업을 추진한다.

연세대학교와 상지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교 동아리에 속한 16명의 대학생이 기자로 활동하면서 사회적기업체와 중간지원조직 등 현장을 방문해 느낀점을 기사화하고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70페이지 분량의 잡지를 7·9·11월 발행해 연세대, 상지대, 강릉원주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주요 관공서 및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단체에도 비치해 활약상을 홍보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소개, 상품소개, 기타 내용 등 4개 섹션으로 발행되며 마을기업 박람회 및 페스티발 행사, 사회적경제 해외사례 소개, 공정무역 로컬푸드 소개, 사회적경제 직원 인터뷰, 사회적 경제 상품을 통한 자취생 레시피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원발전연구원 일자리·사회적경제센터 지경배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진취적인 사회적경제 리더 발굴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4개 대학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5월 워크숍에서 연합동아리 '콩앤그린'을 만들어 상호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거진 구성·기획 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28일 창간호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