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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동, 거래 부진…휴브레스 공급 여파
중앙시립도서관·여성가족공원 완공되면 소폭 상승 전망
2014년 06월 23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단구동 아파트는 지난 1분기 323건이 매매됐다. 하지만 2분기 들어 4~5월 매매된 단구동 아파트는 106채였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183건에 비해서 큰 폭으로 줄었다. 또한 지난달 아파트 매매도 26건에 그쳤다.

지난달의 경우 전용면적 60㎡미만 아파트 매매가 2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0~70㎡ 2건, 70~80㎡1건, 80㎡ 이상은 3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아파트 매매건수는 92건이었으며, 역시 전용면적 60㎡미만 아파트 거래가 62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단구동 아파트 시장의 거래는 부진했다.

OK부동산 정현옥 대표는 "계절적 요인과 혁신도시 휴브레스 1천여세대 공급, 단구동 아파트 매매시장의 안정화로 매매거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배후상권과 학군이 형성돼 있는 단구동 아파트 거주자들은 겨울방학 기간 중 주로 이사한다. 12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 중순까지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 이 시기를 놓친 거주자들이 이사를 선택하는 시기는 학기가 바뀌는 여름방학이다. 때문에 매년 2분기 거래량은 1분기에 비해 급격히 낮아지게 된다.

단구동 아파트 거래의 주축을 담당하는 60㎡미만 아파트로는 청솔1~4·7차가 있다. 전용면적 58.65㎡인 청솔아파트는 9천만원 초·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단구동 청솔아파트는 9천500만원을 기준으로 거래된다. 단구동 아파트들은 거래가가 안정적으로 조성돼 매매가 변동폭이 거의 없다.

반면 일부 공인중개사들은 중앙시립도서관과 여성가족공원이 조성되면 개운2차한신휴플러스나 현진에버빌1·2차, 청솔2·3차 등 인근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기존 단구동 아파트 시장의 상승폭보다 소폭 높게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인중개사들은 투자목적으로 단구동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단구동 아파트 시장은 안정화가 이뤄져 1~2년 안에 양도차액을 내기엔 무리가 있지만, 안정된 배후상권과 학군으로 소폭 상승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OK부동산 정 대표는 "동일 공급면적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신성미소지움이나 유승아파트, 거주 목적으로 전·월세를 희망하는 세입자가 많은 청솔아파트가 투자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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