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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꼼수' 한달 장기공연
극단 치악무대, 13일부터
2014년 06월 09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극단 치악무대(대표: 권오현)가 현대 사회의 모순과 아이러니를 웃음으로 풀어 낸 연극 '기막힌 꼼수'를 들고 한 달간의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4년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치악무대가 재미있는 소극장 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제공하고 서울 대학로와 같은 공연문화와 쇼핑을 즐기는 문화장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치악무대는 '기막힌 꼼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너무 아픈 사랑은' '죽기 살기' 등을 차례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프로젝트 첫 순서로 오는 13일부터 한 달간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선보이는 기막힌 꼼수는 실직한 가장의 절박함을 역설적이게도 웃음의 소재로 만든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각본을 맡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현금 운반'이 원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절묘한 때 터지는 위트 넘치는 대사가 매력적이다.

권오현 대표는 "다양한 계층의 관객개발에 고민하다 소극장 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막힌 꼼수 등 대중성 있는 3개 작품을 선택했다"며 "장기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확보와 재구매, 공연 콘텐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연속성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악무대는 공연장 상주단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장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스마일석과 티켓 패키지, 백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하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밤8시. 토요일(오후3시와 6시)과 일요일(오후2시와 5시)은 2회 공연한다. 관람료는 일반 2만5천원(조기 예매 1만7천500원), 청소년 1만2천원.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70-7677-0313(치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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