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새벽 개표장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거 캠프에서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던 새정치민주연합 원창묵 후보와 부인 김문숙 여사 및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당선소감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이야기와 조언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뜻을 가슴에 깊게 새기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33만 원주시민들의 명령을 받들고 저 원창묵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당선 주요 요인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나선 것은 물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원과 체육·여가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지난 4년간 민선 5기 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 추모공원 조성, 원주천 홍수조절댐 건설,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원주푸드종합센터 건립,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또 전임 시장이 진행했던 원주교도소 이전사업, 1군지사 이전, 행구수변공원 조성, 원주종합체육관 건립 등 지역 8대 현안사업을 막힘없이 이행한 것이 당선되는 데 큰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시정 운영 방침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원주'를 만드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정했습니다. 원주시는 교통망이 발달돼 있고 접근성 및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광 분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스쳐 지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관광도시 원주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입니다. 100만평 규모의 화훼특화관광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원주천 상류 신촌댐에 수변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정지뜰 학성호수공원도 완성하겠습니다.

원주를 대표하는 치악산의 관광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치악산둘레길을 조성하고 도심엔 명품 가로숲길을 만들어 걷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가꿔나갈 계획입니다.

구도심과 재래시장 일대에는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이며, 문화의 거리를 완성해 지역 상권과 침체된 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재래시장 일대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시킴으로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도록 만들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