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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의료기기 보급과 건강한 미래
2014년 06월 02일 (월)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의용공학과장 wonjutoday@hanmail.net
   

요가에서 가르치는 것 중에 아힘사(남을 해치지 않는다)라는 의미가 있다.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상생해 감으로 서로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Vegan(비건·절대 채식주의자)이 되어야할까?

비건적 삶을 모두 살아 갈 수 없는 현실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육류를 섭취하고 또한 혀끝의 감각을 일깨우는 가공 식품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로부터 병명조차 알 수 없는 희귀병과 암으로 우리 모두는 많은 투약과 시련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먼저 식생활 개선과 적절한 운동이 우선이다. 그러나 바쁜 일과와 공간의 협소함 그리고 오염된 지구의 현실을 직시해 보면 의료기기의 혜택을 배제하고 살아 갈 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는 작은 부분에서의 접근부터 시작해서 관절경(Anthroscopes), 반도체 레이저(Semiconductor Laser)수술기, 정위 방사선 장치 등등을 치료와 예방을 위해 가까이 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므로 국민 건강의 핵심 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은 이제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있다. IT, BT기술이 결합된 유헬스케어 및 융복합의료기기로서 생활과 밀접하게 혼합되어 있음을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우리의 의료기기는 얼마나 안전한 걸까? 병명의 판별과 진행 과정 그리고 예방의 전 과정이 거의 의료기기의 판독으로 이루어지는 병원에서의 진단과 치료 방법이다. 이때 쓰이는 의료기기들의 상태는 과연 얼마나 안전한 것인지….

환자나 의료진들이 명확히 인지하고 사용할 수 없는 의료기기 실태는 종종 오진과 또 다른 병으로 신음하게 되는 환자를 낳는 결과를 초래한다.

물론 의료기기 인증업체로 TUV, SGS, ITC 등이 있고, 의료기기 시험기관, 의료기기 평가원, 한국의료기기 시험원, KTL, 전기전자 시험원이 의료기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기의 오작동과 노후된 의료기기를 저가로 사들여 환자의 안전을 뒤로 한 채 방치된 의료기기의 오판으로 인간의 목숨이 촌각에 달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생명을 잃어버려 그 가족과 남은 사람들이 오열하는 모습을 종종 접하게 됨을 볼 수 있다.

세월호 사고만 보더라도, 우리는 다시 인간의 생명과 밀착된 의료기기의 안전을 더욱 더 살펴야 한다는 대명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의료기기의 안전한 보급과 건강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을까?

첫째, 의료기기 관련 학교 학생들의 지도에 좀 더 투자가 절실하다. 생명과 관련된 의료기기 부분의 정밀도를 파악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우수한 학생 유치는 투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둘째, 의료기기 산업 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한 관심과 끊임없는 기업육성 지원 사업이 중요하다.

셋째, 의료기기 유통 과정의 투명성과 의료기관의 적절한 관리 감독을 통해 작동불능과 노후 의료기기로 오판의 결과를 낳지 않도록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

위와 같은 사항은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국민들이 직시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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