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생활체육 복싱인들이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생활체육 원주시복싱연합회(회장: 최왕용)는 한국권투인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4일과 25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제26회 KBL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윤봉기 치악복싱체육관 관장과 박렬 코치가 이끈 원주 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1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쾌거. 특히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한 2월 대회보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배 이상 획득, 생활체육 복싱 대표 도시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체육 원주시복싱연합회 윤봉기(치악복싱체육관 관장) 사무장은 "꾸준한 훈련과 그 동안 대회출전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 것이 종합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입상자 명단

◇금메달 ▷초등부: 홍준영(40㎏·서원주초) ▷남중부: 김정빈(50㎏·반곡중) ▷여중부: 변민서(50㎏·원주여중) ▷남고부: 김재준(55㎏·원주공고) 김진혁(75㎏·원주공고) 박기주(90㎏·원주고) 박범식(70㎏·영서고) 이철형(85㎏·대성고) 전효석(50㎏·원주공고) 차지훈(60㎏·영서고) 허규영(65㎏·횡성고) ▷여고부: 김정선(50㎏·영서고) ▷일반부: 길종남(85㎏·20대) 윤원근(85㎏·20대) 김호용(65㎏·30대) 안수경(90㎏·30대)

◇은메달 ▷남중부: 손하진(55㎏·대성중) ▷남고부: 김기찬(65㎏·원주공고) 유한그루(60㎏·원주공고) 이승빈(60㎏·영서고) ▷일반부: 김종서(70㎏·40대) 김정진(65㎏·40대) 손규식(60㎏·30대) 이선명(70㎏·20대) 전태길(65㎏·40대)

◇동메달 ▷남고부: 김두성(80㎏·한라대) 김형중(55㎏·치악고) 남도현(65㎏·원주고) 이명원(50㎏·원주고) 하성진(60㎏·원주고) ▷일반부: 박호군(70㎏·40대) 이명근(85㎏·20대) 조은지(65㎏·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