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지역 소상공인들 간 상생을 위한 장터가 마련된다. 원주소상공인협의회(대표: 최준)와 홈플러스 원주점은 오는 14·15일 홈플러스 정문 광장에서 '소상공인과 대형마트 상생한마당(이하 상생한마당)'을 연다.

공예나 농특산물 등 지역 소상공인이 제조·판매하는 물건들을 판매해 시민들에게는 지역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형마트는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 밴드 '대놓고 내가게 알리기' 멤버 730여명 중 약 200명이 상생한마당에 참가해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고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14일 토요일 오전10시 오픈행사가 열리며, 다음날 오후2시부터는 소상공인 가족 장기자랑이 열려 즐거운 한때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소상공인협의회는 소상공인 권익증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호텔인터불고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이용금액 할인을 제공받기로 했으며 보광휘닉스파크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협의회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데, 일반시민들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