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주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전국평균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휘발유는 리터당 1천856원이었으며, 경유는 1천672원이었다.

휘발유가 가장 싼 주유소는 태장동 (주)테라윈주유소(현대오일뱅크)로 리터당 1천799원이었으며, 문막 만낭포 금강개발 직영주유소(SK에너지)가 1천95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태장동 연세주유소(현대오일뱅크)가 1천619원으로 가장 쌌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단계동 봉화산주유소(SK에너지)로 1천789원이었다.

휘발유 전국평균은 1천866.93원, 강원도 평균은 1천874.24원이었다. 원주는 춘천(1천868원)보다 낮고 강릉(1천858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내 평균을 밑돌았다.

리터당 경유가격 전국평균은 1천677.37원, 강원도 평균은 1천690.18원으로 춘천(1천688원)과 강릉(1천680원)에 비해 원주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