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최영이)는 지난 19일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모범음식점으로 7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다.

올해 공모에는 17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원주시보건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원주시지부에서 실사를 벌인 결과 이번에 선정된 7개 업소가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받아 선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여 화장실이 반드시 구분돼 있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소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을 우선 융자하고,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및 모범업소 표지판, 상수도 월 사용료의 30%, 분기별로 종량제봉투 30매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원주의 모범음식점은 191개로 늘어났다. 모범음식점은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은 약 4천200곳이다.

▷2014년 지정 모범음식점

조대감과엄지공주부대찌개전문점(부대찌개-단계동), 한국피자헛(피자-단계동), 샤브리안(샤브샤브-명륜동), 담채한정식(한정식-무실동), 일호감자탕(감자탕-문막읍), 경포횟집(회-반곡동), 큰곰(닭볶음탕-판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