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으로 '길위의 인문학 도서관'에 선정된 원주의 3개 도서관 중 시립도서관과 문막도서관이 길위의 인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서둘러 신청할 필요가 있다.

시립도서관은 '우리고장에서 찾는 인문적 상상력'을 주제로 4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회차별로 40명씩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강원대 홍인희 초빙교수, 소설가 이순원 작가, 고려대 신창호 교수가 강의하며, 춘천, 원주, 동해·삼척, 평창 등의 탐방이 예정됐다. ▷문의: 737-4366(시립도서관)

문막도서관은 '그대가 걷는 길 그 위에 인문학 꽃이 피더라'를 주제로 4회에 걸쳐 3회 강연과 3회 탐방을 준비했다. 1회는 초등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탐방을 진행하며, 오는 20일부터 접수한다.

3·4회는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탐방을 준비했으며, 각각 8월과 9월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2회는 문막중 3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문의: 735-3682(문막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