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학생안전강화방안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강화 주요 9대 정책을 설정했다.

9대 정책은 ▷수학여행의 소규모 테마형 의무전환 ▷유·초등 통학차량에 통학 보호기 부착 및 통학안전 도우미 배치 ▷학원차량 안전 기준 및 운행안전 수칙 강화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 확대 및 프로그램 지속 보급 ▷학교 보안관 배치 및 역할 강화 ▷식재료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 체계 강화 ▷자연재해와 관련한 시설 안전 점검 기준 강화 ▷학생안전강화 추진단 상설운영 ▷교직원 연수 강화 등이다.

세월호 참사 후 도 교육청은 학생활동 안전을 강화했다. 수학여행을 100명 이내 소규모 테마형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체험학습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나 폭설 등에 대비해 시설 안전 점검과 안전 기준을 강화하며, 급식과 학교 폭력, 통학 등 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교육감 직속으로 구성해 상설 운영하기로 하고, 태백에 위치한 안전체험테마파크를 활용해 교육 및 안전 훈련, 교직원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