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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설동지역 아파트 매매가 고착상태
"청솔아파트 6·8차 매매실적 저조"
2014년 05월 19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관설동에는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된 아파트가 많다. 관설동 공인중개사들은 관설동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현재 고착상태라고 입을 모은다. 청솔아파트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설동 아파트 시장은 청솔5·6·8차 아파트와 현진에버빌·코아루로 나뉜다. 특히 청솔 6·8차 아파트는 매매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공인중개사 A 씨는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한 청솔아파트의 경우 1~4·7차와 5·6·8차로 나누는데, 배후상권이 유사하다"면서 "하지만 매매 가격이 2천만원 이상 차이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1~4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B 씨는 "분양 전환 당시 6~8차를 싼 가격에 대거 매입한 업체가 있다"며 "해당 업체가 제시한 금액에 구입하는 수요가 없을뿐더러 최근엔 업체에서 기준층 공급을 중단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만큼 청솔아파트 거래는 당분간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솔 5·6·8차 아파트 매매가는 9천500만원에서 1억1천만원 수준. 1억1천만원 선에서 나오는 매물은 업체에서, 9천500만원 선에서 나오는 매물은 개인 사정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 개인이 1억대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거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전·월세는 청솔1~8차 아파트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원활한 편이다.

2000년대 중반 건립된 코아루와 현진에버빌 4차는 정상적인 매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코아루와 현진에버빌4차 모두 전용면적 84㎡가 1억6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현진에버빌 가격이 조금 높다.

B 씨는 "면적이 비슷하고 위치도 인접해 있지만 현진에버빌이 수백만원 더 높게 거래되는 편"이라며 "현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전용면적이 72㎡인 현진에버빌 4차는 1억4천만원 후반에서 1억6천만원 정도에 거래되지만 매물이 드물다.

탑공인중개사사무소 구본철 대표는 "관설동 아파트 매매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나 혁신도시 등에 대한 반사효과는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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