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순 시의원은 재난관리시스템을 전면 점검할 것을 원주시에 요구했다.

용 의원은 지난 8일 제169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시민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전면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 의원은 "인적, 사회적 재난 대응은 안전총괄과, 자연재난 업무는 건설방제과로 이원화 된 현 체제에서 복합적인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염려스럽다"며 현실 가능한 메뉴얼 제작과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재난관리 전담 공무원을 채용하고 조직과 예산을 확대하는 등 현장·지역 중심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