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사고조사계 소속 뺑소니 수사전담팀이 지난해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 전국 1위에 올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로부터 교통정의상을 수상했다.

원주경찰서 뺑소니 수사전담팀은 신익수 경위, 한종철 경사, 홍성구 경사, 함영현 경사, 임동규 경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72건의 뺑소니 교통사고를 조사해 100% 검거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995년 뺑소니 교통사고 전담수사반 설치를 적극 주장해 1997년부터 시행토록 한 단체이기 때문에 이 상의 의미는 컸다.

신익수 뺑소니 수사전담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불의의 사고로 고통받지 않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