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구성된 원주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하고 체험관광객 유치와 관광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은 신림면에서 원주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기 위한 것으로 6월말까지 사단법인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발기인 대회에서는 신림면 용암3리 김용호 이장을 이사장으로, 소초면 학곡1리 이월영 이장을 부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김용호 이사장은 "수도권의 테마형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휴양마을 리더들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고 각 마을의 정부지원 사업 선정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홈페이지 구축, 휴양마을 임원진 교육 등을 실시해 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