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싸움에 법인택시만 피해

한 개인택시 기사는 법인택시에 종사할 때 콜비 수익을 5:5로 회사와 나눴었는데, 사측에서 운영난을 이유로 8:2로 강제했던 적이 있었다고 증언. 때문에 개인택시 콜센터들의 콜비 전쟁이 시작되면, 법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우려.

춘천과 홍천 일부 콜센터에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구분 없이 같은 콜센터에 가입된 경우도 있다는데…. 콜비를 무료로 하는 것도 좋지만, 법인택시 종사자들의 생존권도 고려하길. <성>

이쯤되면 인사 전횡?

21년 만에 구재단이 복귀한 상지대가 구재단 반대세력에 대한 보복인사를 단행. 김문기 전 이사장의 친인척 K 씨는 6급 과장에서 3급 처장으로 특별 승진. 학내에서는 5급으로 승진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3단계를 건너뛰어 초고속 승진한 것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분위기. 상지대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도 모자를 판에 구재단이 선택한 것은 복수의 칼날. 이 사태를 어찌 바라봐야 할까?  <준>

그 와중에도 선거운동을…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전면 중단. 김광래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7일로 예정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연기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김인희 도교육감 예비후보와 정창수 도지사 예비후보 등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

여·야 모두 당 차원에서 후보자들의 선거활동을 중지하도록 공문을 시행했으며, 새누리당은 19일과 20일로 예정했던 시·도의원 및 자치단체장 경선 일정까지 연기. 그 와중에도 '진도여객선 침몰에 애도'를 표현하는 문자메시지로 교묘하게 자신을 알리려는 예비후보의 노력은 가상하다고 해야할지…. <호>

24일은 버스 타고 출근하세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원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열린다. 기후변화대응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그중 백미는 24일 진행되는 녹색출근 캠페인.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이지만 예년의 경우 꼼수 부리는 사례가 발견돼 눈총을 샀다. 이날 공공기관 주차장은 텅 비었는데, 공공기관 주변 골목 등에 승용차가 빼곡했던 것. 올해 만큼은 공공기관 주변에서도 승용차를 발견할 수 없게 되기를 기대. <용>

남부시장은 노인생활권?

노년층 사이에서 개운동 북부권이 각광. 남부시장에서 쇼핑하고 노인문화센터를 이용하며, 인근에 내과, 치과, 정형외과 피부과 등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 개운동 덕원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무실동 우미린아파트 분양을 포기한 사례도 발생했다는데…. 이곳을 실버타운으로 조성하면 어떨까?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