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원여자고등학교(교장: 권정한)에 새 도서관이 생긴다. 지상 3층, 연면적 500여㎡ 규모로 설계됐으며, 올해 10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북원여고는 2015학년도 인문계고등학교 전환을 위해 특별실 리모델링과 도서관 신축을 위한 예산 17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내달 중순 착공하며 10월 중순 완공할 예정이다. 1층에는 도서 1만2천권을 보유한 서고와 북카페, 2층에는 100석 규모의 열람실이 조성될 예정이며, 3층은 물탱크실 등 건물 유지와 관련된 부속실이 들어선다.

특별실 리모델링 공사는 겨울방학 이후 추진된다. 2015년 인문계고 전환을 앞두고 현재 3학년 학생들의 특성화 계열과목 수업을 위한 것으로 15개실이 예정됐으며, 시청각실과 가정관리실, 미술실, 학생회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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