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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위주로 꾸준히 거래
개운동 아파트 부동산 시장
2014년 04월 21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구도심 공동화 등으로 개운동 아파트 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형성돼 있다.

개운동 소재 공인중개사들은 개운1차한신휴플러스를 비롯한 인근 아파트 시장을 신 상권,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세경아파트, 덕원아파트 등을 구 상권으로 구분해 놓고 있다. 신상권에 속한 아파트 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곳은 개운1차한신휴플러스이다.

2006년 건축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91㎡, 84.77㎡, 84.99㎡, 120.61㎡으로 구성돼 있으며 59.91㎡는 1억7천만원, 84㎡는 2억원에서 2억1천만원대, 120.61㎡는 2억5천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62건의 매매거래가 발생했고, 이중 중소형 규모인 전용면적 85㎡ 이하가 60건 거래됐다. 원주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및 따뚜공연장,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고 상권이 발달해 있어 앞으로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상권에서는 개운현대아파트와 휴먼시아 원주개운1단지아파트에서 매매가 활발했으며, 명륜초교, 원주중, 원주고를 중심으로 한 주요 학군, 남부시장과 롯데슈퍼 등 쇼핑편의시설, 다수의 개인병원이 밀집해 있다.

1998년 건축된 개운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1억3천만∼1억4천만원, 휴먼시아 원주개운1단지 84㎡는 1억9천만∼2억2천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원주개운1단지가 2010년 지은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가격차이가 났다. 대형평형 아파트인 현대홈타운스위트도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덕산아파트의 경우 주로 장·노년층이 계약한다. 주변에 개인병원이 많고,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을 선호하기 때문. 1992년 지은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매매물건 예약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프라임공인중개사사무소 김학길 대표는 "구상권 공동화가 진행 중이고 원여고 이전 등 타격이 커 투자보단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며 "원주의료원 인근 공터 개발과 건축이 중단된 중앙병원이 언제 완공되느냐가 개운동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성·최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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