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문 카페 '삐야 베이비카페(대표: 안형춘·오지혜)'가 관설동 현진에버빌 4차 근처에 문을 열었다. 기존 키즈 카페와는 다르게 48개월 이하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오지혜 대표는 "걷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유아들이 활동성이 큰 5세 이상의 어린이들과 한 공간에서 놀다보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 유아전문 카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서 주부뿐만이 아니라 부부 동반으로 오거나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오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걸음마 전 단계에 사용하는 보행기나 볼풀장 등 유아들이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구비해 놓았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다. 안형춘 대표가 직접 만든 수제버거나, 도리야, 파스타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고,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와 차 종류, 스무디 등을 먹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먹는데 부담이 없는 음료나 구슬 아이스크림도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퇴근 후 아이를 데리고 와서 식사를 하고 가는 것도 괜찮다.  ▷문의: 070-4001-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