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추교근 코치, 이연성 감독, 전상필, 황영호, 최현기, 이학범(이상 3학년), 장승기 교장.

진광중(교장: 장승기)이 2014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내달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입상 가능성을 높였다.

진광중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수원 원일중에 0대3으로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광중은 앞서 벌어진 예선리그에서는 화도진중과 이천중, 하안중, 대구동중, 화순중 등 전국의 강호들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4강전에서도 부산동중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청소년 대표 이학범을 중심으로 전상필, 황영호, 최현기(이상 3학년) 등으로 구성된 진광중은 주전선수 모두 큰 신장을 활용한 파워넘치는 스트로크를 구사, 힘 있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진광중은 전국소년체전 예비전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전국소년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이연성 진광중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2014년 첫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들도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