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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신평3리 주민들, 마을과 직선 대체도로 요구
2014년 04월 07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 제2영동고속도로 공사로 지방도로 일부가 끊기자 주민들은 대체도로를 요구하고 있다.

2016년 완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개설로 지정면 신평3리 마을도로가 없어지게 돼 주민들이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신평3리 주민들은 시내와 문막·부론을 오가기 위해 지방도 409호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지방도 409호 일부구간이 사라질 예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409호를 없애는 대신 1.5㎞의 우회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회도로에는 교각을 설치해 고속도로 위를 지나게 돼 차량 운행 시 좌회전이나 우회전 때 사고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신평3리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신평3리 김선동 이장은 "마을도로가 사라지게 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수시로 대책을 호소했다"며 "처음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여부로 주민들 요구를 무시하더니 지금은 담당자가 바뀌었다며 민원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이전처럼 마을과 직선으로 내딛는 대체도로 건설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비용문제를 제기하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민원이 확산되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건설도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구조적, 경제적 검토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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