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리타니 나츠꼬 씨.

후용공연예술센터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배우가 쇼케이스 공연을 연다.

후용공연예술센터는 센터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기리타니 나츠꼬 씨가 오는 5일 오후7시 쇼케이스 공연 '메디아 in a kitche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메디아 in a kitchen'은 원작자 기요카즈 야마모토가 생전에 기리타니 나츠꼬를 위해 헌정한 작품. 그리스 비극 메디아를 아이디어로 창작한 작품으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메디아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두 아이를 살해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극단 블랙텐트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배우이자 연출가로 현재 와세다대학에서 연극을 강의하고 있는 기리타니 나츠꼬는 지난 1개월간 후용공연예술센터에 머물면서 쇼케이스 공연을 준비했으며 이번 공연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초연할 예정이다. 무료공연. ▷문의: 732-0827(후용공연예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