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아파트인 명륜2차 아파트가 생태마을로 바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원하고 (사)원주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생태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1억5천만원이 투입돼 어둡고 낡은 아파트를 새로 칠하고 리모델링함으로써 밝은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리폼, 체험, 홈스튜어드 사업을 제공하게 된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앞 대형굴뚝과 벽면은 지역작가들이 테마가 있는 작품으로 채색하고, 관리소 옆 빈 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한 아파트 후문 옆 체육공간은 탄성 바닥으로 교체하며 노후된 체육기구를 교체한다.

102동 옆 휴식공간은 파고라를 설치하고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가정의 망가진 가구 등을 수선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원주주거복지센터 홍성용 사무국장은 "아파트 단지 내 환경이 새롭게 변화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생태마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