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이달 말까지 'G(good)-bus 자율봉사대'를 모집한다. 자율봉사대원으로 선정되면 시내버스에 탑승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탑승을 돕거나 환승 및 정류장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100명 가량 모집해 4월 중 기본교육을 실시한 뒤 5월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많거나 굴곡이 많은 노선을 선정, 매주 1회 '시내버스 데이'에 봉사활동을 한다. 원주시는 자율봉사대원들이 현장에서 접수하는 민원을 취합, 불편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자율봉사대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또한 원주시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입주 및 도시 확장에 따라 동서축과 남북축을 골격으로 하는 노선체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중복되거나 굴곡, 장거리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이와함께 유개형 시내버스 승강장과 무개형 승강장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문의: 737-3491(교통행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