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창복 코치, 유경호, 오윤석, 최화영 학생, 우종대 교장.

제95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중앙초등학교(교장: 우종대) 유경호(6학년) 학생이 스피드스케이팅 1천m와 팀추월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중앙초교는 강원도체육회가 후원하는 빙상 꿈나무 선정학교로 10여명의 학생이 서창복 코치(체육교사: 이진욱) 지도 아래 훈련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유경호 학생의 메달 획득은 학교 내에 설치된 인라인장과 서울 태릉빙상장을 오가며 훈련에 임했던 터라 의미를 더했다. 유경호 학생은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춘천중학교에 입학했다. 서창복 코치는 "빙상장이 없는 원주에서 꿈나무들이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며 "교장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시민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