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이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거, 4대 분야 25개 세부과제를 설정,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장애학생의 교육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올해부터는 특수 및 일반교원의 협업을 통한 통합교육 제공, 장애학생 진로직업 및 취업지원 등을 확대 추진한다. 4대 분야로는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강화로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대학 등과 연계해 직업교육 및 시설 공동 활용을 통해 장애학생의 직업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장애학생과 학부모 공동 창업을 지원한다. 인근 특수학급 학생들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