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홍영기)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선정과 조직규모 확대로 올해부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년도 강원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 기초컨설팅' 사업, 안전행정부 '강원도 마을기업 중간지원 기관' 위탁 사업자로 선정돼 명실공히 강원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 면모를 갖추게 됐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전국 마을기업 지원기관 평가에서 전국 3위를 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교육,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지원, 정부주관 박람회 지원 등의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 레거시 프로젝트, 지역통화유통사업, 사회적경제네트워크 구축 등 도내 사회적경제 특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풀뿌리기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꿨으며, 기존 3팀 8인 체제에서 4팀(총괄지원팀, 사회적기업지원팀, 마을기업지원팀, 협동조합지원팀) 13명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총괄지원팀은 센터 운영과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공동블로그 및 웹진 제작 등 사회적경제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을, 사회적기업지원팀은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심사지원 및 판로확대, 기초 컨설팅 등의 지원사업을, 마을기업지원팀은 마을기업 설립지원 및 교육 컨설팅, 마을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등의 지원사업을, 협동조합지원팀은 설립신청자 교육 및 컨설팅, 상시상담 등의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인 호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쳬계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