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외국기업이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하 문막 미니 외투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글로벌사업단은 "외투단지 지정 전 입주의향서를 냈던 4개 기업 중 2개 기업과 협상 중이며, 2개 외국기업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문막 미니 외투단지는 정부와 강원도, 원주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부지를 구매하고 외국 투자기업에 매매가의 1% 규모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정규모 이상 제조와 물류업체는 법인세는 물론, 지방세와 관세까지 감면돼 매력적이다.

도와 시는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4월 중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부지 소유권이 넘어오면 외국기업이 외투단지에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