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원주시민회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원주발전을 위해 건배를 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재경원주시민회(회장: 이재만)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씨어터 웨딩 라무르'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고향사랑, 원주사랑, 우리사랑'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원주에서도 원창묵 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돋웠다. 오랜만에 만난 출향인사들은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재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회를 위해 참석한 모두의 노력으로 재경원주시민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시민회와 고향의 기관단체, 출향 원주시민과 고향민과의 유대강화 및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원창묵 시장은 "원주가 수도권 시대에 근접하고 있으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많은 출향인들이 찾고 싶은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채병두 원주시의장은 "원주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크게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고, 김기선 국회의원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획기적인 원주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건배는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서 "원주의 발전을 위하여!"라고 외쳐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참석 주요인사: 이재만(재경원주시민회 회장), 원창묵(원주시장), 채병두(원주시의회 의장), 김기선(국회의원), 박춘자·이병규(원주시의원), 고순필(원주시 안전행정국장), 조진국(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장), 한창진(문막농협 조합장), 이해규(원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창선(원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심형규(원주투데이 회장), 신상복(강원도민회 중앙회 사무처장), 하창화(한국백신(주) 회장), 안공혁(전 손해보헙협회 회장), 최규연(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