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미취학 아동(5~7세)을 대상으로 '안녕! 기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지키기 프로젝트인 '안녕! 기후야'는 지난해 그린스타트 그린리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국 최고의 기후변화대응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먹거리, 물, 에너지, 자원순환, 흡수원 등 매주 한 가지 주제로 6주 동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컨텐츠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12개 유치원(1회 30명 이내)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지킴이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기후지킴이 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오는 24일부터 기후변화일반, 자원순환, 로컬푸드, 녹색구매 등 기초과정을 진행하며,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친환경 건축, 숲, 에너지, 교수법 등 심화과정을 교육한다. 교육을 마친 그린리더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리더로서 기후교육 강사 및 가정 에너지 진단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가정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주부가 만드는 녹색세상 Eco Keeper' 교육을 한다.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행구동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실시한다.

강의와 함께 화학제품 사용을 줄여 녹색생활을 할 수 있도록 EM(미생물) 활용, 천연 치약, 비누, 스킨, 썬BB크림, 바디로션 등 다양한 천연제품을 만드는 체험위주 교육을 한다. 이달말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재료비는 3만원. ▷문의: 747-3650(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