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지역 제설작업에 원주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제설작업 지원에 원주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회원 60여명은 각각 대민지원 봉사단을 구성, 지난 13일 고립지역 제설 및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원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4명은 동해시 북평동 지가마을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 회원 15명은 강릉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일터'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했다. 또한 원주시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14일 강릉시 일원에서 고립지역 제설 및 구호활동을 했다.

이에앞서 지난 11일에는 원주시 직원 40명이 강릉시 포남동 폭설지역을 찾아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원주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를 추진하는 등 폭설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폭설피해 복구가 정상화되는 기간까지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