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트스페이스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아트스페이스는 지난 2007년 씨너스 원주점을 개관한 뒤 매월 저소득층과 장애우,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도록 하고 있다. 2012년에는 태장중학교와 '1사 1교 서포터즈 협약'을 맺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인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연말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도 진행한다.

매장 안에 있는 에이로드는 교복 대물림 운동을 전개하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을 맺었다.

자원봉사자증 소지자가 메가박스영화관 이용 시 일반 영화 5천원, 3D영화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고 1층에 있는 문구점 등 아트스페이스 건물 내 6개 업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증 발급은 전년도 연간 자원봉사실적이 24시간 이상 또는 최근 6개월 봉사실적이 12시간 이상이어야 발급된다.

(주)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회 환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원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