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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초교 상애원서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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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3일 (목) |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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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초교(교장:이병무) 학생들이 쓸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찾아나서 눈길. 지난 12일 상애원을 방문한 학생 80여명은 며칠전부터 열심히 연습한 노래와 무용공연을 선보였다.
또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물인 과일을 깎아드리며 말벗도 돼주었다. 그사이 어머니회(회장:원옥예) 회원들은 상애원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밀린 빨래도 말끔히 해치웠다.
안길웅 교사는 “아이들이 안가겠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서로 가겠다고 나서 기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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