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가 2012년 발표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서원주 정거장을 정부가 신호장으로 변경 추진한다는 내용이 지정면 주민들 사이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정면번영회를 비롯해 각 자생단체들은 "서원주역이 수도권 지하철역처럼 탑승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발전을 기대했는데 정부가 신호장으로 변경 추진한다는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며 "철도시설공단에 물어보니 인구 30만 중소도시에 3개의 탑승역을 설치하는 것은 무리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최익철 지정면번영회장은 "조만간 철도시설공사를 방문해 확인할 것"이라며 "신호장으로 건설된다면 대규모 상경투쟁은 물론 무실동 남원주역사 취소운동도 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