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독자투고
     
철도사업, 시민여론 수렴해야
2014년 02월 10일 (월) 이기수 문막읍번영회장 wonjutoday@hanmail.net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이 발표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여주~원주 간 철로연결은 2015년까지 동서를 간선철도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2015년까지 노선길이 약 21.8km로 건설될 예정인 이 사업은 여주와 서원주 사이 대부분 산악지형을 터널을 개통해 연결하게 되지만 문막지역 경유나 문막역 설치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KDI는 이에 대한 이유로 강원도 인구수가 0.16%씩 매년 감소해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보았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급변하는 원주시의 인구증가율은 전혀 반영되질 않았기 때문이다. 탑승수요가 전무한 장거리 터널로 철도 노선을 연결하니 예타 점수가 충족될 일이 만무하다. 또한 KDI 조사보고서는 강천보역을 언급하면서 지역간 형평성을 위반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여주역부터 강천보까지는 4km에 그치는데도 새로운 역을 신설한다고 발표했지만 그러한 논리라면 여주에서 서원주역 간 문막역 설치도 검토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원주역은 역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서 탑승 수요가 전무함으로 역사가 아니고 정거장이며 열차끼리 비켜가는 신호장 기능으로 추진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열차이용객은 만종역과 남원주역에서 탑승해야만 한다.

이렇게 사업이 추진된다면 여주서 원주 간 철도연결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의아스럽다. 철도시설 규정에 의하면 철도 노선과 철도역 위치 모두 지자체와 협의 대상이라고 기록되었지만 1차 예비타당성 조사와 2차 조사에도 주민 설명회는 개최되지 않았다.

지구상의 모든 교통정책은 사람 중심이 되어야하는 것은 당연지사이지만 문막-지정-부론-귀래 지역의 3만 주민을 무시하고 도심을 벗어난 산 속으로 설계안을 결정했다. 인구가 아주 적은 서원주신호장에 철도 연결을 하니 예비타당성 점수가 충족될 일이 없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서원주역은 신호대기장으로 설계되어 아직도 역사를 신축하지 않고 있다. 사람이 탑승도 할 수 없는 곳인데 원창묵 시장은 남원주역세권에 10만을 수용하는 신도시를 민자 유치로 건설한다고 한다. 시장의 말대로 원주시의 철도 교통편익을 생각한다면 문막을 경유하는 곡선노선 2.2km를 한 번 더 설계해 문막역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

문막역을 고집하는 이유는 더 있다. 원주시는 장차 혁신도시로 인한 행정도시로서 발전이 예상되며 서남부 지역에 현재 가동 중인 공단 70만평과 부론 예정공단 70만평을 합해 총 140만평의 공단이 조성됨으로 물류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다수 시민들은 원주가 50만~70만 인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원주는 동구와 서구로 나눠질 것이다. 산업단지가 서구에 집중됨으로 장차 동구로 출퇴근하는 교통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대비해서도 문막역 신설은 필요하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설계비 12억 예산이 반영된 것은 원주의 지도층들의 공로가 크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여주~원주 전철사업은 동계올림픽 때문에 2017년도까지는 완공을 해야만 하는 철도사업이기도 하다 원주 국회의원들과 그리고 시장, 시의원은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 그때 가서 단선을 복선으로 노선이 변경될 것이라는 아주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 전문가와 철도 담당공무원 등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모든 철도계획은 한번 확정되면 약간의 설계수정은 상황에 따라 필요하지만 수정이 거의 어려운 요지부동한 일이라고 한다.

정부 안 대로 된다면 후손들에게 철도 노선에 있어서 현재의 지도자들이 큰 오점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들은 선거를 앞두고 생색내기에만 그쳐서는 절대 아니될 것이다. 철도시설공단의 설계에만 의존하지 말고 12억 예산으로 원주시민들의 공청회를 거쳐 현실에 비추어 100년을 내다보는 문막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하는 기본설계를 하여 사업에 반영토록 해야 할 것이다. 원주권 동~서 철도 계획을 시민들의 공청회를 통하여 원주시민 다수의 생각을 반영하도록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이기수 문막읍번영회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