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국회의원(새누리당, 원주 갑)은 공공업무를 수탁받은 민간인에 대해서도 부패행위 적발 시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지난 5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을 정상화 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 공무원 의제 대상기관을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민간위탁업무 수행자에 대한 공무원 의제 기준 및 규정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