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호저면 만종으로 이전이 계획된 1군지사 부지의 용도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이전 및 개발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원주시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용도를 개발이 가능한 용도로 변경하는 내용의 1군지사 지구단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1군지사를 포함한 정지뜰 지구 40만4천830㎡의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11만9천191㎡, 준주거지역 12만820㎡, 상업지역 5만1천460㎡, 자연녹지지역 11만3천359㎡로 각각 용도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원주시는 2월 말까지 1군지사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어 6~7월 국방부 기본계획승인 시기에 따라 토지보상, 실시설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