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연 시의원

황보경 시의원

곽희운 시의원

원주시의회가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장양~흥업)'을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6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석연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장양~흥업)의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반영 건의안'을 채택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과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지역구 의원인 김기선·이강후 국회의원에게 각각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소초면 장양리에서 흥업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11.4㎞ 구간만 개설되면 원주 도심외곽 도로 연계망이 구축돼 도심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뿐 아니라 원주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도로 접근성이 확보되고, 기업도시 분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황보경 시의원이 발의한 '강원 원주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설치 등의 건의안'과 곽희운 시의원이 발의한 '지방도 제404호선(문막~운계) 도로 확·포장 추진 건의안'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황 의원은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설치 등의 건의안'에서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정주와 투자유치·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를 설치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혁신도시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조성해 지속적인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막읍 포진리에서 귀래면 운계리까지 지방도 제404호선 도로 확·포장 추진을 촉구한 곽희운 의원은 "지방도 제404호선은 원주에 있는 지방도 중 통행량이 가장 많은 노선이면서 대형 화물트럭이 가장 많이 통행하는 지역"이라며 "주민 안전보장은 물론, 향후 대규모 관광 단지 조성 사업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도로 확·포장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