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부총장: 이인성)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서중석)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7일 캠퍼스 내 청파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두 기관의 다양한 중·장기적 협력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2014 연세대학교-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협력 워크숍'이 열리는 것.

지난해 원주 혁신도시에 첫 번째로 둥지를 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역대학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현안업무를 공유하고, 연구협력을 통해 전공지식을 응용하고자 지역대학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감정 연구분야 소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학문과의 연계방안 및 연구교류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협력 프로그램 및 연구분야 공유를 통해 학생들과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행사는 발표 및 연구영역에 질의·응답하는 상호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에서는 이인성 원주부총장 등 전공분야별 교수 30여 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서중석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연세대학교는 원주시로 이전하게 될 13개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